프로젝트 진행 기록
STEP 03 · 2023-11-28 사도바울에서 사마리아 여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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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세미나에서 제출한 프로포절이 통과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때부터 세미나 과제가 정식 논문 프로젝트로 전환되었다.
나는 논문에 적합한 지도교수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신경림 부총장님께 선정을 부탁드렸다. 이후 2024년 2월 장성배 교수님이 지도교수로 선정되었다. 장 교수님은 선교와 전도를 연구하면서 디지털·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선교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 연구의 방향을 지도하기에 적합한 분이었다.
지도교수님과 처음 논의를 시작하면서 나는 연구 범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미디어 선교라는 큰 주제를 다루면 논문이 지나치게 방대해졌고, 영상 간증만 다루면 연구가 너무 작아 보였다. 실제로 나는 몇 번이나 내용을 지웠다가 다시 쓰고, 넓혔다가 다시 축소하는 과정을 반복하였다. 이 고민은 논문의 범위를 설정하는 일이 곧 연구의 중심 질문을 분명히 하는 일임을 배우게 했다.
이 과정을 통해 논문의 이론적·성서적·신학적 토대를 본격적으로 집필하였다. 처음에는 사도행전 20장에 나타난 바울의 간증을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간증을 단순히 복음의 내용을 설명하는 연설이 아니라 한 사람이 경험한 예수를 증언하는 행위로 이해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요한복음의 증인 신학과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가 중요한 본문으로 부상하였다. 사마리아 여인은 전문적인 전도자나 종교 지도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난 자신의 경험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했고, 그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예수께 나아오게 했다. 이 모습은 평범한 성도가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복음을 영상으로 나누는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성서적·신학적 틀은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다.
요한복음의 증인과 증언 신학
사마리아 여인의 개인적 신앙 이야기
존 웨슬리의 실천적 신학
루이스 램보의 과정적 회심 이론
초기의 사도행전 중심 구조가 최종 논문에서는 요한복음과 사마리아 여인 중심으로 변화했다는 점은 논문 발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였다.
프로젝트 전체 과정
10개의 STEP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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